생활의발견 멸치쌈밥 한상 순심 할머니

생활의발견 멸치쌈밥 한상 순심 할머니 KBS 지금 촬영 장소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경상남도 남해의 푸른 바다를 끼고 있는 골목길 끝에는 특별한 손맛을 가진 한 할머니의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5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한자리에서 변함없이 손님들을 맞이해온 79세 이순심 할머니의 이야기는 이미 남해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전설처럼 통합니다. 특히 배우 김혜자 씨와 박원숙 씨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찾아와 그 맛에 반해 단골이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곳은 남해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단순한 식당을 넘어, 할머니의 삶과 정성이 그대로 녹아 있는 밥상을 만나보았습니다.

남해의 명물인 멸치쌈밥을 50년 동안 한결같이 지켜온 순심 할머니의 비법을 소개합니다. 매일 아침 죽방렴에서 직접 공수한 싱싱한 생멸치와 곰삭은 갈치 대가리 육수, 그리고 50년 손맛이 만들어낸 깊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연예인과 40년 단골, 현지 택시 기사님들까지 극찬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 식당의 특별함을 깊이 있게 분석해 보았습니다.

생활의발견 멸치쌈밥 한상 순심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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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 할머니의 멸치쌈밥 한상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다 내음을 가득 머금은 멸치가 듬뿍 들어간 멸치쌈밥입니다. 얼큰하면서도 달큼한 양념에 졸여진 멸치 조림은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드럽게 익힌 시래기와 함께 상추에 싸 먹으면, 뼈까지 부드러워 목 넘김이 편안하고 찰진 밥알과 어우러져 더욱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멸치쌈밥 외에도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내 고소함이 일품인 멸치구이, 그리고 매콤새콤한 양념에 신선한 멸치회가 어우러진 멸치회무침까지 남해의 멸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할머니의 밥상은 멸치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풍성한 식탁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입니다.

방문후기 살펴보기

약 50년 세월이 담긴 손맛

멸치쌈밥의 깊은 시원한 맛은 비결은 특별한 밑국물에 있습니다. 바로 갈치 대가리를 주재료로 하여 파 뿌리와 양파를 함께 넣고 푹 고아낸 육수를 사용합니다. 깊은 감칠맛을 위해 이 육수가 줄어들면 다시 물과 재료를 추가하여 끊임없이 끓여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멸치 조림에 들어가는 시래기 역시 특별합니다. 시래기에 된장을 묻혀 하루 숙성시킨 후 끓여 넣어주는데, 이는 멸치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시래기는 배고프던 시절 서민들의 줄인 배를 채워주던 친정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멸치쌈밥에 단순한 맛을 넘어 어머니의 따뜻한 정을 담아냅니다.

생활의발견 멸치쌈밥

생생정보 순심 할머니 멸치쌈밥

✅우리식당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1876번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