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발견 할머니의 손맛 콩국수 대구 옥순할머니 할매밥됩니까 KBS 지금 촬영 장소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대구 북구 칠성로 47-9, 정겨운 골목 한 켠에서 따뜻한 손맛을 전하는 곳, 옥순손칼국수는 오랜 세월 한 자리를 지켜온 강옥순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소박한 맛집이다. ‘대구 손맛 할머니를 찾아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이 아니다. 이곳을 찾는 이들 모두가 그 정성 어린 맛에 반하고 만다.
무더운 여름이면 단골손님들이 가장 먼저 찾는 메뉴는 단연 콩국수다. 강옥순 할머니의 콩국수는 고소하면서도 담백하고, 한입 먹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깊은 맛이 인상적이다. 직접 고른 국내산 콩을 정성껏 삶고 갈아 만든 콩국물은 걸쭉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해, 먹고 난 뒤에도 속이 편하다. 단순히 시원한 여름 음식이 아닌, 진짜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보양식이다.
옥순손칼국수의 또 다른 자랑은 할머니가 직접 담그는 집된장과 고추장이다. 이 장맛이 바로 칼국수와 국수 요리의 깊은 풍미를 만들어주는 비결이다. 첨가물 없이 정성껏 발효시킨 전통 장은 국물 맛을 더욱 진하게 해주며, 소박한 재료 하나하나에서 우러나는 진심이 느껴진다.
식당 내부는 소박하지만 정갈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벽면에 붙은 손님들의 감사 메모, 익숙한 된장 향, 그리고 정겹게 인사 건네는 할머니의 미소까지—이곳에서는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친척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이 흐른다.
옥순 할머니의 보물은 손맛과 정성, 그리고 마음이 담긴 장과 음식이다. 특별한 요리기법보다도, 오랜 시간 축적된 손의 감각과 진심이 이 집의 가장 큰 비법이다.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하는 면발, 한 그릇 한 그릇에 담긴 정성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서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다.
대구 칠성동에서 진짜 ‘할머니 밥상’이 그리울 때, 옥순손칼국수는 꼭 들러야 할 따뜻한 공간이다. 강옥순 할머니가 차려주는 소박하지만 깊은 한 그릇이 오늘 하루를 든든하게 채워줄 것이다.
대구 손맛 할머니를 찾아라
강옥순 할머니의 콩국수
할머니의 손맛 콩국수
옥순 할머니의 보물은 직접 담근 장
